바른정당 초청간담회서 발언…“엘리트층 탈북 더 늘어날 것”
설명 듣는 태영호 전 북한공사
태영호 전 북한공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회의 역할 좌담회에서 하태경 의원과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7.1.17 연합뉴스
태 전 공사는 이날 바른정당 초청 간담회에서 “앞으로 더 좋은 삶을 찾아서 오는 엘리트층 탈북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금 북한 고위 탈북자 중 저만 언론에 공개됐고 저 말고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한국 언론은 모르지만 북한 외교관은 다 안다”고 강조했다.
태 전 공사는 “상당히 많은 외교관이 한국에 왔다”며 “제가 있던 유럽에서도 저 뿐이 아니다. 지금 유럽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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