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성범죄 단속·처벌 강화해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6일 “여성 안전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역 찾은 黃대행
황교안(오른쪽) 대통령 권한대행이 설 연휴 기간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역을 방문해 철도 수송 대책 등을 점검한 뒤 한 귀성객과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사진기자단
아동학대 근절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권한대행은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취약 아동에 대한 학대 등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만큼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보완해야 한다”며 “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만큼 종사자 자격 기준·교육과 위법 시 처벌 등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근로문화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황 권한대행은 “청소년 대상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감독을 하고, 악의적 임금 체납 사업주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하는 등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7-01-27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