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지공예 소개하며 추석 언급한 싱가포르 총리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리센룽(68) 싱가포르 총리가 SNS에 한국 추석과 한류를 소개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리센룽 총리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직접 촬영한 싱가포르에서 전시 중인 한지공예 작품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작품은 조선 초기의 왕과 왕비의 행렬을 보여준다”며 한국의 추석을 언급하고 “우리가 한국을 방문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이 전시가 의미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대를 견뎌 내고 있다”며 “어려움을 참아 주신 자랑스런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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