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까지 보이콧하자는 의견도 많이 있었으나 현안 질의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현 정권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 있어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국토교통·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보건복지·환경노동·문화체육관광·외교통일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 등은 이날 정상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전날까지 개최가 불투명했던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체·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여야 합의를 거쳐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사진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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