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2일부터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청문회를 여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고자 한다면 국민과 직접 만나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부인과 동생 등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야당 요구에 대해선 “법률 정신을 위배하는 인권 침해 주장”이라고 잘라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