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외치는 공정” 페이스북 통해 맹비난
질문에 답하는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시 북구 노원로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부론 현장 설명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0.16 연합뉴스
황 대표는 “어제(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 ‘공정’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 들렸지만, 말로만 외치는 공정이 우리 국민을 더욱 힘들게 한다. 문재인 정권의 시간이란 위선과 거짓으로 점철된 일그러진 사회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불의의 가장 나쁜 형태는 위장된 정의다’라는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위장된 정의를 보며 우리 국민은 분노했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는 함께 행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을 잘살게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진짜 경제 대안인 민부론을 제시했다”며 “우리 당의 진짜 개혁도 담대하게 실천하고,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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