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22 월드컵’ 유치 지지 당부

李대통령, ‘2022 월드컵’ 유치 지지 당부

입력 2010-01-28 00:00
수정 2010-01-28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2박3일간의 스위스 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제40회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FIFA 사무국에서 제프 블래터 회장을 면담하고 오는 2022년 월드컵의 우리나라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잘 갖춰진 축구인프라,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 의지,우리 국민의 월드컵 유치 열망 등을 적극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는 FIFA 부회장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한승주 2022 월드컵축구유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FIFA는 오는 12월 2018,2022 월드컵 개최국을 결정하게 되는데,2022 월드컵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카타르,인도네시아,영국,스페인-포르투갈(공동),네덜란드-벨기에(공동),러시아,미국,호주 등이 경쟁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FIFA 사무국 방문은 정상 차원에서 월드컵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열의를 전달함으로써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취리히=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