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질서와 관련된 개별 사건을 정치화해선 안 된다. 중국은 한국 정부가 문명적으로 법을 집행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중국 어민에 대해 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
중국 외교부 뤄자오후이(羅照輝) 아주사 사장(국장)은 지난해 10월 말 한국 해경의 중국 불법 어선 나포 과정에서 중국 선장에게 이청호 경장이 살해된 사건을 지목하며 이같이 말해 외교적인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2011년 중국의 아시아 외교’를 주제로 개최한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한 네티즌이 중국 불법 조업 어선의 한국 대책에 대한 평가와 이런 조치가 향후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자 뤄 사장이 이같이 답했다고 6일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경화시보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중국 외교부 뤄자오후이(羅照輝) 아주사 사장(국장)은 지난해 10월 말 한국 해경의 중국 불법 어선 나포 과정에서 중국 선장에게 이청호 경장이 살해된 사건을 지목하며 이같이 말해 외교적인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2011년 중국의 아시아 외교’를 주제로 개최한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한 네티즌이 중국 불법 조업 어선의 한국 대책에 대한 평가와 이런 조치가 향후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자 뤄 사장이 이같이 답했다고 6일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경화시보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12-01-0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