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과자공장 자주 찾는 이유 알고보니

北 김정은, 과자공장 자주 찾는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2-20 00:00
수정 2014-02-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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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 11월2일공장을 3개월 만에 또다시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北 김정은, 軍 식품공장 3개월 만에 다시 시찰
北 김정은, 軍 식품공장 3개월 만에 다시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 11월2일공장을 3개월 만에 또다시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작년 11월 12일에도 군 후방총국 산하에서 군인들에게 공급할 과자, 사탕, 빵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공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군 후방총국 산하에서 군인들에게 공급할 과자, 사탕, 빵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공장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지난해 11월 12일 이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생산공정을 컴퓨터화·무인화·무진화·무균화할 데 대한 과업을 줬다.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됐다는 보고를 받고 3개월 만에 공장을 다시 찾았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종합조종실, 사탕작업반, 과자작업반, 콩사탕·콩강정작업반 등 현대화된 공장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공장을 돌아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인민군대가 이런 공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자랑”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조건 보장은 최고사령관이 전적으로 맡겠으니 생산을 정상화해 여러 가지 식료품을 군인들에게 더 많이 보내주라”면서 공장 현대화를 완성한 과학자·기술자 등에게 ‘최고사령관’ 명의의 감사를 전하고 공장 노동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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