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6자회담 차석대표 방미…‘고위급 제재협의’ 후속 논의

김건 6자회담 차석대표 방미…‘고위급 제재협의’ 후속 논의

입력 2016-04-04 16:44
수정 2016-04-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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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차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단장은 전날 밤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단장의 방미는 지난달 21일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비롯해 대니얼 프리드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 미 재무부와 상무부의 제재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한미간 첫 고위급 제재협의의 후속 논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미는 안보리 결의(2270호)의 충실한 이행과 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등 3개 축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북압박을 강화하는 한편, 우방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단장은 방미 기간 한미 고위급 제재협의에 참석했던 미 국무부와 재무부 인사들을 만나 후속 협의를 벌인 뒤 6일께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단장은 방미는 한미일 정상이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 대북압박 강화를 위한 공조를 재확인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별도로 한미일은 이달 중·하순께 서울에서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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