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시장’이라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이는 강남시장이라는 꼬리표가 시장직을 수행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6일 ‘오 시장이 억울한 5가지 이유’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권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고른 득표를 했다.”면서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와 강금실 후보의 강남권 득표 비율은 8대 2였지만, 이번 한명숙 후보와의 격차는 6대 4로 줄어 오히려 ‘비강남 시장’이다.”고 주장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이는 강남시장이라는 꼬리표가 시장직을 수행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6일 ‘오 시장이 억울한 5가지 이유’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권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고른 득표를 했다.”면서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와 강금실 후보의 강남권 득표 비율은 8대 2였지만, 이번 한명숙 후보와의 격차는 6대 4로 줄어 오히려 ‘비강남 시장’이다.”고 주장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6-0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