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한을 테리지원국에 포함하지 않았다. 미국은 5일(현지시간) ‘2009년 테러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란과 시리아·수단·쿠바 등 4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거듭 지정했다. 북한은 2008년 핵검증 합의에 따라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된 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테러지원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은 천안함 사건은 상대방 국가 군대에 대한 공격행위이며 국제적 테러로는 규정할 수 없다면서, 천안함 사건만으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같은 시각이 보고서에 반영됐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미국은 천안함 사건은 상대방 국가 군대에 대한 공격행위이며 국제적 테러로는 규정할 수 없다면서, 천안함 사건만으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같은 시각이 보고서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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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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