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국과 북한 사이에 이뤄진 전화통화가 총 17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이 입수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2009년 국제통신자료’에 따르면 2009년 양국 간에 오간 전화통화는 총 17만건, 통화시간은 약 82만 분이었다.
전화통화는 미국에서 북한으로 건 경우가 78만 분이었고, 그 반대는 4만분이었다. 2009년 총 통화시간은 2008년(10만5천 분)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늘었다.
연방통신위원회 측은 이번 자료에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사용내역, 해외전화 서비스를 통한 수신자부담전화, 자국직통전화 내역 등이 모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미북 간 통화는 주로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정치인이나 뉴욕에 있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직원, 미국에 기반을 둔 인도주의적 지원단체 등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
이 방송이 입수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2009년 국제통신자료’에 따르면 2009년 양국 간에 오간 전화통화는 총 17만건, 통화시간은 약 82만 분이었다.
전화통화는 미국에서 북한으로 건 경우가 78만 분이었고, 그 반대는 4만분이었다. 2009년 총 통화시간은 2008년(10만5천 분)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늘었다.
연방통신위원회 측은 이번 자료에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사용내역, 해외전화 서비스를 통한 수신자부담전화, 자국직통전화 내역 등이 모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미북 간 통화는 주로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정치인이나 뉴욕에 있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직원, 미국에 기반을 둔 인도주의적 지원단체 등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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