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영하11도
한동안 잠잠하던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반짝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24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2도에서 영상 12도 분포를 보여 영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전날보다 5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1도 ▲대전 -7도 ▲광주 -3 ▲대구 -4 ▲부산 -1도까지 떨어지고,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에 머물면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오후부터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이번 추위는 점차 물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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