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유스 올림픽 참관 등을 위해 호주와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한다.
5일 삼성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호주 시드니로 떠났다. 이 회장은 다음주 초까지 호주에서 스포츠계 등 각계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11일쯤 싱가포르로 이동, 1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회 유스 올림픽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의 호주와 싱가포르 방문에는 부인 홍라희 여사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유스 올림픽 기간 싱가포르에서 이 회장 일행과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싱가포르 방문은 2005년 7월 제117차 IOC 총회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해 동계올림픽을 참관한 데 이어 4월에는 유럽을 방문, 스포츠 외교를 펼쳤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7월까지 총 15차례 정도의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이건희 삼성 회장
이 회장의 호주와 싱가포르 방문에는 부인 홍라희 여사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유스 올림픽 기간 싱가포르에서 이 회장 일행과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싱가포르 방문은 2005년 7월 제117차 IOC 총회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해 동계올림픽을 참관한 데 이어 4월에는 유럽을 방문, 스포츠 외교를 펼쳤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7월까지 총 15차례 정도의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8-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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