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차량 사고가 일어나 할머니를 따라 추석 장을 보러 나왔던 초등학생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1일 오후 3시31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부리 언양종합시장에서 갤로퍼 차량(운전자 최모.60)이 상가로 돌진,행인 5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할머니와 함께 추석 장을 보러 나왔던 자매 가운데 언니인 초등학교 3학년 김모(10)양이 숨지고 김양의 동생(8),지모(45.여)씨와 아들 김모(15)군 등 4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과일가게 앞 도로변에 서 있던 갤로퍼 차량이 갑자기 인도를 거쳐 과일가게로 4m가량 돌진하면서 김양 자매를 치었다.
이어 4m가량 후진하면서 지씨 모자 등 3명을 치고 잡화점의 그릇 등을 부순 뒤 멈췄다.
경찰은 운전자 최씨가 승용차 시동을 켜는 순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급발진 사고가 아닌가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31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부리 언양종합시장에서 갤로퍼 차량(운전자 최모.60)이 상가로 돌진,행인 5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할머니와 함께 추석 장을 보러 나왔던 자매 가운데 언니인 초등학교 3학년 김모(10)양이 숨지고 김양의 동생(8),지모(45.여)씨와 아들 김모(15)군 등 4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과일가게 앞 도로변에 서 있던 갤로퍼 차량이 갑자기 인도를 거쳐 과일가게로 4m가량 돌진하면서 김양 자매를 치었다.
이어 4m가량 후진하면서 지씨 모자 등 3명을 치고 잡화점의 그릇 등을 부순 뒤 멈췄다.
경찰은 운전자 최씨가 승용차 시동을 켜는 순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급발진 사고가 아닌가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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