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10대 히트상품 넘버원 ‘스마트폰’

지난 10년간 10대 히트상품 넘버원 ‘스마트폰’

입력 2011-01-27 00:00
수정 2011-01-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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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2010년 사이의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스마트폰과 월드컵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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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2000~2010년 히트상품 베스트 10’ 보고서에서 연구소가 매년 선정한 히트상품 110개 가운데 누리꾼과 전문가 설문을 거쳐 10개를 골라 발표했다.

선정 결과 가장 히트한 상품으로 스마트폰이 뽑혔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거리응원’이라는 한국형 스포츠 관람 문화를 촉발한 월드컵이 꼽혔다.

3위는 국내에서 탄생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 4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5위는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면서도 각종 혜택이 복합된 신용카드가 선정됐다.

이어 ▲6위 ‘피겨 퀸’ 김연아 선수 ▲7위 웰빙상품 ▲8위 내비게이션 ▲9위 교통요금 결제서비스 ▲10위 막걸리 등이 10대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10위권 밖에는 홈쇼핑, 사용자제작 콘텐츠(UCC), 로또, 딤채, 케이블TV 프로그램 슈퍼스타K, 영화 아바타, 저가 화장품, 자일리톨 껌, 한류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이어 향후 주목해야 할 히트 상품의 키워드로 현명과 격조, 조율, 교감 등이라고 분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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