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7일 신임 음대 학장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영욱 기악과 교수를 임명했다. 김 학장은 베를린 필하모닉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향악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와 협연하며 정상급 연주자로 명성을 날려 왔다. 정태봉 전임 학장은 최근 음대 교수들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데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2011-03-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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