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대학생이 원룸 건물을 착각해 들어가 헤매다 난간에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8일 오전 6시30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동의 한 원룸 1층 계단에서 김모(19ㆍ대학 2년)군이 쓰러져 신음하는 것을 주민(2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주민은 경찰에서 “잠을 자던 중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속옷만 입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추락 당시 차양시설로 먼저 떨어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경찰관은 “김군이 거주하는 곳은 사고가 난 원룸이 아니라 인근 원룸”이라며 “전날 술을 마신 김군이 자신의 원룸을 착각해 엉뚱한 곳에 들어가 헤매다 3층 난간에서 추락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6시30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동의 한 원룸 1층 계단에서 김모(19ㆍ대학 2년)군이 쓰러져 신음하는 것을 주민(2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주민은 경찰에서 “잠을 자던 중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속옷만 입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추락 당시 차양시설로 먼저 떨어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경찰관은 “김군이 거주하는 곳은 사고가 난 원룸이 아니라 인근 원룸”이라며 “전날 술을 마신 김군이 자신의 원룸을 착각해 엉뚱한 곳에 들어가 헤매다 3층 난간에서 추락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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