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시행한 정기승진시험 합격자가 하루 만에 뒤바뀌는 촌극이 벌어졌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7일 2012년도 정기승진시험을 시행, 나흘 뒤인 11일 합격자 31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하루만인 12일 경위 승진시험 합격자 중 문모 경사의 합격을 취소하고, 홍모 경사를 합격자 명단에 올렸다.
제주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40문항 100점 만점인 시험을 전산 채점하기 위해 환경설정을 하는 과정에서 50문항 100점 만점으로 잘못 입력했다”며 “1문항당 점수가 2.5점이지만 잘못된 환경설정으로 2점으로 계산되면서 합격자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고 해명했다.
제주경찰청은 직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지만 어이없는 실수에 대한 주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담당 직원들에 대한 자체 감찰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제주경찰청은 지난 7일 2012년도 정기승진시험을 시행, 나흘 뒤인 11일 합격자 31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하루만인 12일 경위 승진시험 합격자 중 문모 경사의 합격을 취소하고, 홍모 경사를 합격자 명단에 올렸다.
제주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40문항 100점 만점인 시험을 전산 채점하기 위해 환경설정을 하는 과정에서 50문항 100점 만점으로 잘못 입력했다”며 “1문항당 점수가 2.5점이지만 잘못된 환경설정으로 2점으로 계산되면서 합격자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고 해명했다.
제주경찰청은 직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지만 어이없는 실수에 대한 주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담당 직원들에 대한 자체 감찰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