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성희)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신축과 관련해 설계도에 특정 업체 제품을 반영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챙기는 등 입찰 비리를 저지른 강동구청 직원 권모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함께 금품을 받은 조달청 공무원 조모씨와 금품을 주고 입찰권을 따낸 무대 조명 등 업체 관계자 7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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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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