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교육감 뇌물수수 기소의견 송치

경찰, 부산교육감 뇌물수수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오후 2시 최종 수사결과 발표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옷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긴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임 교육감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이날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월16일 전남 광주의 D의상실에서 부산지역 사립유치원 원장 2명으로부터 원피스, 재킷 등 180만원 상당의 옷 3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유치원 가운데 한 곳의 경우 2010년 초에 13학급(364명)에서 지난해 12월말 16학급(448명)으로 늘어난 것이 이번 옷 로비의 대가로 이뤄진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에 제기된 ‘옷 로비’ 외 임 교육감의 다른 금품수수 혐의는 추가로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