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에서 발생한 4인조 납치사건의 피해자가 입을 닫고 있어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25분께 양주시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황모(40)씨가 4인조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의 남성은 전자충격기를 사용해 황씨를 제압한 뒤 황씨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살려달라’는 황씨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황씨를 산타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웠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목격한 미군 헌병대 소속 A대위 등 남성 2명이 납치범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재빨리 달아났고, 미군은 뒤늦게 112에 신고했다.
다행히 납치범들은 사건 발생 5시간이 채 안 돼 황씨를 풀어줬다.
그러나 황씨가 납치범들과 함께 있었던 상황에 대해 함구하거나 진술을 번복하고 있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25분께 양주시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황모(40)씨가 4인조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의 남성은 전자충격기를 사용해 황씨를 제압한 뒤 황씨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살려달라’는 황씨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황씨를 산타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웠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목격한 미군 헌병대 소속 A대위 등 남성 2명이 납치범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재빨리 달아났고, 미군은 뒤늦게 112에 신고했다.
다행히 납치범들은 사건 발생 5시간이 채 안 돼 황씨를 풀어줬다.
그러나 황씨가 납치범들과 함께 있었던 상황에 대해 함구하거나 진술을 번복하고 있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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