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내곡동 사저의혹 재고발 특검대비 배당

檢 내곡동 사저의혹 재고발 특검대비 배당

입력 2012-08-21 00:00
수정 2012-08-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 민주통합당이 재고발한 사건을 향후 특별검사의 수사에 대비해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통상 이미 불기소 처분한 사건에 대해 다시 고발이 들어오면 각하 처분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 사건의 경우 정치권에서 특검에 착수하기로 함에 따라 재고발 사건을 각하하지 않고 남겨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특검이 시작되면 이송할 것을 전제로 사건을 배당한 것일 뿐”이라며 “검찰이 추가로 수사하거나 법리검토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민주당이 고발한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피고발인 7명에 대해 지난 6월 전원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여야는 지난달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에 대해 특검을 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