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산바’에 대비,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바는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북진, 도내에는 17일 저녁부터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달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 응급 복구는 마쳤지만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산바가 상륙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각 시·군에 사전 예방 대책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또 수리시설, 농작물, 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피해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산바는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북진, 도내에는 17일 저녁부터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달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 응급 복구는 마쳤지만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산바가 상륙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각 시·군에 사전 예방 대책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또 수리시설, 농작물, 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피해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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