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평소대로 선수단 운영”…오리온스戰 출장

연합뉴스
강동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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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6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2012-2013시즌 원정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스와 맞붙는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예정대로 경기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계자는 “감독이 출장하지 않는다는 등의 특이사항은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평소처럼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2년 전쯤부터 다수의 경기에서 선수를 교체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불법 승부조작 브로커인 C씨로 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강 감독이 이날 경기에 나가는 점을 고려해 소환 일정을 예정보다 하루 미룬 7일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 선수단은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고양에서 훈련하고 있지만 강 감독은 지난 5일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동부는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수한 선수를 지명하기 위해 태업한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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