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어머니가 운동한다며 나갔다 실종돼 경찰이 행적을 쫓고 있다.
6일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께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에 사는 고모(82·여)씨가 운동을 한다며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씨는 경찰청 간부의 어머니로 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전 8시 44분께 고씨가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와 10시께 인근 야산으로 가는 모습을 봤다는 마을 주민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고씨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헬리콥터 1대와 수색견 15마리, 경찰특공대를 포함 1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동원해 3일째 수색 작업을 펼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비까지 내려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씨가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 했다는 점을 고려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수색작업에 헬리콥터와 경찰특공대, 10마리가 넘는 수색견까지 동원되면서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께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에 사는 고모(82·여)씨가 운동을 한다며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씨는 경찰청 간부의 어머니로 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전 8시 44분께 고씨가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와 10시께 인근 야산으로 가는 모습을 봤다는 마을 주민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고씨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헬리콥터 1대와 수색견 15마리, 경찰특공대를 포함 1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동원해 3일째 수색 작업을 펼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비까지 내려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씨가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 했다는 점을 고려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수색작업에 헬리콥터와 경찰특공대, 10마리가 넘는 수색견까지 동원되면서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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