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몰’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노량진 수몰’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입력 2013-07-20 00:00
수정 2013-07-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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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공사 컴퓨터 등 확보… 서울시 유족측에 위로금 검토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동작경찰서는 19일 오후 5시 27분부터 시공사인 천호·중흥건설과 하도급업체인 동아지질 관계자들이 머물고 있는 노량진 현장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현장사무소의 컴퓨터를 확보하는 한편 직원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와 건설·감리사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사고 당시 대피 명령 여부 등 사고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희생자 7명을 둘러싼 보상협상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전면 책임감리제로 시행된 공사인 만큼 보상협상은 시공사의 몫이라는 입장이지만 유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보상 관련 태스크포스(TF)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 사고 원인과 별개로 시 차원에서 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창학 서울시 대변인은 “논의 중이긴 하지만 지급 여부나 구체적 규모 등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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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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