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여객선서 불…기관사 화상·승객 대피

포항∼울릉 여객선서 불…기관사 화상·승객 대피

입력 2013-07-20 00:00
수정 2013-07-20 22: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오후 7시 50분께 경북 포항∼울릉 노선을 운항하던 정기여객선 아라퀸즈호 2번 엔진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 5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기관사 김모(38)씨가 2도 화상을 입었고, 일부 승객들이 배 후미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승객 200여명을 태운 아라퀸즈호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울릉도 도동항을 출항했으며, 사고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0시께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입항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화상 승무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