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뇌전 동반한 폭우…낙뢰 피해 막으려면?

서울날씨, 뇌전 동반한 폭우…낙뢰 피해 막으려면?

입력 2013-08-06 00:00
수정 2013-08-06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에 뇌전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서울날씨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뇌전(천둥과 번개)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 강력한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고 낙뢰 피해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 오는 날 낙뢰가 예상되면 건물이나 자동차 안,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낚싯대나 골프채 등을 이용하는 야외 운동은 매우 위험하므로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산에서는 저지대로 이동하고 키 큰 나무 밑도 위험하다.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 등은 땅에 놓고 몸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평지에서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하고 농촌에서는 삽, 트랙터 등 농기구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가정에서는 TV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 안에서 전화기나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 두고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가스관이나 수도관, 수도꼭지로부터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한다.

낙뢰에 맞았을 때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의식이 없으면 즉시 기도를 열어 호흡 여부를 확인 뒤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마사지 등의 조치를 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