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지옥철’ 9호선 급행열차 운행 늘려

‘출근 지옥철’ 9호선 급행열차 운행 늘려

입력 2013-09-11 00:00
수정 2013-09-11 0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일부터 일반-급행 같은 비율 운행…혼잡도 낮아질 듯

출근 시간대 지옥철로 변하는 9호선 급행열차가 조금은 이용하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30일부터 오전 7∼9시에 9호선 일반열차와 급행열차의 운행비율을 2대 1에서 일대일로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서∼강남을 연결하는 9호선은 일반 열차가 24개역에 모두 정차하는 반면 급행열차는 9개 역만 정차해 승객이 급행열차로 몰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역까지 일반열차를 이용하면 50여분 가량 걸리지만,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30분가량 걸린다.

서울시가 조정한 비율에 따르면 현행 일반열차 46회, 급행열차 22회에서 일반, 급행열차 모두 36회 운행하게 된다. 일반열차 운행 횟수가 10회 줄지만 급행열차는 14회 늘어나는 셈이다.

시는 일반열차 수요의 10% 정도가 급행열차로 옮겨가면서 급행열차 혼잡도가 236%에서 200% 아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일반 열차 운행 횟수는 줄지만 급행열차 운행 간격이 10분에서 6∼7분으로 단축돼 수송 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차운행 시간 정보는 메트로 9호선 홈페이지(www.metro9.co.kr)나 서울9호선운영㈜ 고객지원센터(☎2656-00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