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수억 원대의 콤프(하이원포인트)를 손님에게 잘못 지급했다 회수하는 소동을 빚었다.
강원랜드는 11일 오전 8시께 전산오류로 4천600명에게 각각 12만원씩 5억5천만원의 하이원포인트가 잘못 지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런 사고는 강원랜드 카지노 운영 이후 처음이다.
하이원포인트는 강원랜드가 지급하는 숙박, 식음, 교통 등의 무료 서비스로 지역상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없다.
강원랜드는 손님 문의가 잇따르자 전산오류를 확인하고 9시간이 같은 날 오후 5시께 이를 회수했다.
그러나 잘못 지급한 하이원포인트 가운데 1천200여만원은 회수하지 못했다.
260여명이 지급받은 하이원포인트를 모두 사용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의 한 관계자는 “회수하지 못한 하이원포인트는 앞으로 적립과정에서 차감할 계획”이라며 “전산오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현재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포인트는 테이블게임의 경우 강원랜드 직원이 손님의 게임횟수, 배팅금액 등을 기준으로 적립해 주고 있고 슬롯머신은 기계 시스템에 의해 자동 지급된다.
연합뉴스
강원랜드는 11일 오전 8시께 전산오류로 4천600명에게 각각 12만원씩 5억5천만원의 하이원포인트가 잘못 지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런 사고는 강원랜드 카지노 운영 이후 처음이다.
하이원포인트는 강원랜드가 지급하는 숙박, 식음, 교통 등의 무료 서비스로 지역상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없다.
강원랜드는 손님 문의가 잇따르자 전산오류를 확인하고 9시간이 같은 날 오후 5시께 이를 회수했다.
그러나 잘못 지급한 하이원포인트 가운데 1천200여만원은 회수하지 못했다.
260여명이 지급받은 하이원포인트를 모두 사용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의 한 관계자는 “회수하지 못한 하이원포인트는 앞으로 적립과정에서 차감할 계획”이라며 “전산오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현재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포인트는 테이블게임의 경우 강원랜드 직원이 손님의 게임횟수, 배팅금액 등을 기준으로 적립해 주고 있고 슬롯머신은 기계 시스템에 의해 자동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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