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올가을 들어 첫눈…2㎝ 쌓여

설악산에 올가을 들어 첫눈…2㎝ 쌓여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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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발왕산·향로봉에도 진눈깨비

올가을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과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15일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설악산 중청봉(해발 1천676m) 일원에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려 오후 3시 현재 2㎝가 쌓였다고 밝혔다.

이번 첫눈은 작년의 10월 30일보다 15일 빠른 것이다.

또 평창 발왕산과 고성 향로봉에도 3시 현재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눈이 쌓이지는 않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기온이 내려가 비와 진눈깨비가 눈으로 바뀌면 강원 중·북부 산간 지역에 앞으로 1∼2㎝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지방기상청 이시우 예보관은 “눈비가 점차 그치고 있으나 강원 산간은 15일 늦은 오후나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 해제됐으나 동해중부 전 해상에는 예상 파고 3∼6m가 예상돼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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