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선거 출마 능력·의사 없다”…여론조사 제외 부탁

조국 “선거 출마 능력·의사 없다”…여론조사 제외 부탁

입력 2013-11-28 00:00
수정 2013-11-28 16: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8일 내년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출마 의사도 없고 능력도 안된다”면서 여론조사 대상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몇몇 여론조사기관에서 내년 선거와 관련하여 저를 후보로 넣어 조사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저는 의사와 능력 모두가 없으니, 향후 저를 조사대상에 넣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전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지난 23~24일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용린 현 교육감이 야권후보들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섰으며, 야권후보 중에는 조 교수의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년 서울시 교육감선거 범야권 후보로 박제동·안경환·전성은·조국 네 사람 중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물음에 조 교수가 22.9%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양자 대결에선 문 교육감이 야권후보 4명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조 교수가 47.5%대 36.4%로 문 교육감에 11.1%p 뒤져 가장 선전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