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장마가 끝난 이후 내린 비가 역대 세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은 올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장마가 끝난 시점인 7월 23∼24일 이후부터 8월 31일까지 내린 강수량이 588.8mm를 기록, 관련 통계를 낸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장마 이후 강수량 1위는 2002년도로 753.9mm를 기록했다. 2위는 1999년 682.2mm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 이후에 강수량이 유독 많았던 것은 8월 중순부터 연해주 부근에서 발달한 차고 건조한 상층 기압능이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부근에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나 비구름을 형성,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자주 뿌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23일 시작해 7월 23∼24일 끝난 올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장마기간에 내린 비는 장마 이후 내린 양의 65.8%인 387.8mm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부산기상청은 올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장마가 끝난 시점인 7월 23∼24일 이후부터 8월 31일까지 내린 강수량이 588.8mm를 기록, 관련 통계를 낸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장마 이후 강수량 1위는 2002년도로 753.9mm를 기록했다. 2위는 1999년 682.2mm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 이후에 강수량이 유독 많았던 것은 8월 중순부터 연해주 부근에서 발달한 차고 건조한 상층 기압능이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부근에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나 비구름을 형성,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자주 뿌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23일 시작해 7월 23∼24일 끝난 올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장마기간에 내린 비는 장마 이후 내린 양의 65.8%인 387.8mm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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