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올해 장마후 강수량 역대 3위

부산·울산·경남 올해 장마후 강수량 역대 3위

입력 2014-09-01 00:00
수정 2014-09-01 16: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장마가 끝난 이후 내린 비가 역대 세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은 올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장마가 끝난 시점인 7월 23∼24일 이후부터 8월 31일까지 내린 강수량이 588.8mm를 기록, 관련 통계를 낸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장마 이후 강수량 1위는 2002년도로 753.9mm를 기록했다. 2위는 1999년 682.2mm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 이후에 강수량이 유독 많았던 것은 8월 중순부터 연해주 부근에서 발달한 차고 건조한 상층 기압능이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부근에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나 비구름을 형성,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자주 뿌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23일 시작해 7월 23∼24일 끝난 올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장마기간에 내린 비는 장마 이후 내린 양의 65.8%인 387.8mm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