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사망…담양 펜션 화재 현장 / 담양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모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0여분만에 꺼졌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이 더 있다는 펜션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소방관들이 연기에 휩싸인 화재 현장을 수색 중이다. 2014.11.15
담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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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펜션 화재’
담양 펜션 화재로 최소 5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모 펜션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정모(20)씨와 김모(30)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4명의 투숙객이 더 있다는 업주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발견하지 못한 2명을 추가로 수색하고 있다.
또 일부가 스스로 대피했거나 투숙객이 더 있었다는 등의 진술이 나옴에 따라 정확한 투숙객 수 확인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숙객 일부는 같은 대학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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