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에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의 쪽방촌에 살던 이모(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3∼4일간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집안에서는 ‘다음 생에 만나자’며 어머니에게 남긴 유서가 나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정부 지원금으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의 쪽방촌에 살던 이모(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3∼4일간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집안에서는 ‘다음 생에 만나자’며 어머니에게 남긴 유서가 나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정부 지원금으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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