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중 동행한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을 받는 윤범로 충주시의장에 대한 기소 여부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7일 청주지검 충주지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오는 8일 윤 의장을 소환, 그와 관련한 의혹의 진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주경찰서는 사건 당시 동석했던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뒤 윤 의장에게 모욕죄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윤 의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 수사 내용을 토대로 윤 의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끝나면 조만간 최종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 의장은 지난 8월 2일 일본 유가와라정 얏사축제를 관람한 뒤 가진 저녁 식사자리에서 최근 충주시에 채용된 사진담당 여성 공무원을 지칭해 “왜 여성이 선발됐는지 모르겠다”며 “평상시 복장 상태가 불량해 보였다. 통 넓은 바지를 입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윤 의장의 발언에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 8월 8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연합뉴스
7일 청주지검 충주지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오는 8일 윤 의장을 소환, 그와 관련한 의혹의 진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주경찰서는 사건 당시 동석했던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뒤 윤 의장에게 모욕죄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윤 의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 수사 내용을 토대로 윤 의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끝나면 조만간 최종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 의장은 지난 8월 2일 일본 유가와라정 얏사축제를 관람한 뒤 가진 저녁 식사자리에서 최근 충주시에 채용된 사진담당 여성 공무원을 지칭해 “왜 여성이 선발됐는지 모르겠다”며 “평상시 복장 상태가 불량해 보였다. 통 넓은 바지를 입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윤 의장의 발언에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 8월 8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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