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년기온 회복…봄기운 만끽하는 화창한 주말

전국 평년기온 회복…봄기운 만끽하는 화창한 주말

입력 2015-03-13 16:53
수정 2015-03-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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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3일 오후 중부지방과 경북에 내렸던 비·눈이 그치고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기온도 평년 수준을 되찾아 포근하다.

남부지방은 여전히 흐리고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아침에 1.9도로 출발했던 서울의 기온은 한낮에 11.0도까지 올랐고 오후 4시 현재 10.0도를 기록했다. 최저, 최고기온 모두 평년보다 0.6도 높다.

다만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7.2도에 그쳤다.

다른 지역의 최고기온도 인천 9.4도, 춘천 8.1도, 대전 11.9도, 광주 6.9도, 부산 8.5도 등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대체로 평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전국이 맑겠고 전북과 경북은 저녁까지, 제주도는 밤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화창해 야외활동으로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좋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4도 등 평년보다 조금 낮겠지만 오후부터 빠르게 올라 당분간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모레는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0도, 대전 11도, 광주 14도, 부산 12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서울의 낮 기온은 15∼16도까지 오르겠다.

주 중반에는 봄비 소식이 있다. 화요일인 17일 오후에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서 비가 시작돼 18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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