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A교장이 6학년 남학생 3명의 뺨을 때렸다.
당시 A 교장은 화단 정리를 하던 중 3층에서 한 남학생이 “야 교장쌤이다”라고 말하자 반말을 한 것으로 알고 훈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부모들은 국민신문고에 이같은 내용을 신고했으며 해당 교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문제가 일자 A 교장은 13일 오전 학교에서 열린 학부모회의에서 공식 사과했다.
A 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이들이 반말을 해서 인성교육 차원에서 훈계를 하려했다”며 “학부모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했으며 8월 있을 정기 인사때 다른 학교로 옮기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다른 아이들도 폭행 장면을 목격해 심리적 피해가 크다”며 교육청에 즉각 인사조치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교육청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적절한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A교장이 6학년 남학생 3명의 뺨을 때렸다.
당시 A 교장은 화단 정리를 하던 중 3층에서 한 남학생이 “야 교장쌤이다”라고 말하자 반말을 한 것으로 알고 훈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부모들은 국민신문고에 이같은 내용을 신고했으며 해당 교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문제가 일자 A 교장은 13일 오전 학교에서 열린 학부모회의에서 공식 사과했다.
A 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이들이 반말을 해서 인성교육 차원에서 훈계를 하려했다”며 “학부모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했으며 8월 있을 정기 인사때 다른 학교로 옮기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다른 아이들도 폭행 장면을 목격해 심리적 피해가 크다”며 교육청에 즉각 인사조치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교육청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적절한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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