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경찰청 등에서 받은 외국인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3만671건이다.
2년 전인 2012년의 2만4천373건보다 25.8% 가량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2012년 164건에서 지난해 333건으로 103%나 증가해 오름 폭이 가장 컸다.
또 울산 74.7%, 충남 45.6%, 충북 41.4%, 경기 29.6%, 대구 29.3%, 서울 17.3%, 경북 15.6% 등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2012년 355건인 강간·추행 관련 범죄가 지난해 535건으로 늘어 증가율이 50.7%로 가장 컸다.
이어 마약 사범 49.7%, 교통 관련 사범 49.2%, 절도 14.0%, 폭력 7.2%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살인은 87건에서 78건으로 10.3% 줄었고, 강도는 188건에서 87건으로 53.7% 감소했다.
이 의원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돈 벌러 와서 느끼는 문화적 소외감과 불평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파악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경찰청 등에서 받은 외국인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3만671건이다.
2년 전인 2012년의 2만4천373건보다 25.8% 가량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2012년 164건에서 지난해 333건으로 103%나 증가해 오름 폭이 가장 컸다.
또 울산 74.7%, 충남 45.6%, 충북 41.4%, 경기 29.6%, 대구 29.3%, 서울 17.3%, 경북 15.6% 등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2012년 355건인 강간·추행 관련 범죄가 지난해 535건으로 늘어 증가율이 50.7%로 가장 컸다.
이어 마약 사범 49.7%, 교통 관련 사범 49.2%, 절도 14.0%, 폭력 7.2%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살인은 87건에서 78건으로 10.3% 줄었고, 강도는 188건에서 87건으로 53.7% 감소했다.
이 의원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돈 벌러 와서 느끼는 문화적 소외감과 불평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파악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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