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 바람 강하게 불고 기온 영하로 ‘뚝’

서울·중부 바람 강하게 불고 기온 영하로 ‘뚝’

입력 2015-11-27 07:24
수정 2015-11-27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요일인 27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해안 비 또는 눈)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 북서내륙에는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5∼10㎝, 전라남북도와 경남 북서내륙 1∼3㎝다.

오후 5시 현재 제주도 산간과 전남 구례·곡성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남과 전라남북도, 제주도 산간에는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인 곳이 많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안 지역에서는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6.9도, 인천 -5.2도, 수원 -4.7도, 춘천 -4.4도, 강릉 -1도, 청주 -3.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0.3도, 제주 7.1도, 대구 0.5도, 부산 1.7도, 울산 1.3도, 창원 0.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서 2.0∼7.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과 남해상은 점차 낮아지겠다. 남해 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28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밀물 때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