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학생협 “재학생 자퇴·학사일정 전면 거부”

로스쿨 학생협 “재학생 자퇴·학사일정 전면 거부”

입력 2015-12-04 15:08
수정 2015-12-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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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로스쿨 중 24개에서…남은 1곳도 오늘 임시총회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중 24곳의 재학생이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유예 결정에 반발해 집단 자퇴와 남은 학사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다.

로스쿨 학생협의회는 4일 보도자료에서 “24개 학교에서 학생 임시총회을 통해 이러한 안을 의결했다”며 “남은 한 곳인 서울시립대도 오늘 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 350명 중 292명이 투표에 참가해 자퇴서 작성에 찬성했으며 연세대와 고려대는 전원이 자퇴서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 1월4일 변호사시험 응시를 거부하고 다음 학기 등록을 하지 않는 방안도 협의회 차원에서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협의회는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법무부의 입장에 분노한다”며 “25개 대 재학생의 총의를 반영하는 총 자퇴 운동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 측은 이날 법무부룰 항의 방문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방문해 변호사법 개정안에 대한 로스쿨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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