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변호사들, ‘2차 민중총궐기’ 인권침해 감시

민변 변호사들, ‘2차 민중총궐기’ 인권침해 감시

입력 2015-12-04 15:19
수정 2015-12-04 15: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한택근)은 5일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변호사 등을 투입해 집회·시위의 자유가 잘 보장되는지 감시하겠다고 4일 밝혔다.

민변은 “‘인권침해감시단’이라 표기된 파란 조끼를 착용한 15∼20명이 표현의 자유가 온전히 보장되고 있는지, 시민과 집회·시위 참가자들의 안전이 잘 지켜지기 있는지 등을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변은 이들이 집회 시작 시부터 종료 때까지 경찰의 차벽 설치, 통행 제한, 해산 방송, 진압·연행, 참가자 부상, 살수차 및 최루액 사용 여부 등 공권력 행사의 적정성을 감시하고 채증한다고 전했다.

민변은 앞서 집회 주최 측이 경찰의 금지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에서 주최 측을 대리해 경찰에 승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