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파리서 서울 기후변화 대응 정책 소개

박원순, 파리서 서울 기후변화 대응 정책 소개

입력 2015-12-06 11:19
수정 2015-12-06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 세계 도시와 공유

박원순 서울시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관련 회의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을 소개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일 오후(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주최 ‘액션데이’에서 원전하나줄이기 등 시민참여형 기후정책을 세계 도시와 공유했다.

원전하나줄이기는 에너지 생산과 절약을 병행해 원전 1기 분의 에너지(200만TOE)를 절감 또는 생산한다는 전략으로, 서울시는 당초 계획(2014년 2월까지)보다 6개월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400만TOE의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액션데이는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해 도시, 기업, 시민단체 등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과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도시기후변화특사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세계 1천200여개 도시가 참여하는 기후환경 분야 국제협력기구인 ‘이클레이’의 회장 자격으로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또 이클레이 주최로 처음 열린 ‘지속가능한 공공구매를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친환경적, 사회경제적 가치를 지닌 혁신적 제품의 생산과 소비 확산에 세계 도시들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총회에는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로테르담,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르웨이 오슬로, 필리핀 퀘존, 폴란드 바르샤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유엔환경프로그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총회에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 선출돼 2017년까지 의장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박 시장은 시민사회, 종교계, 지자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연합단체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2015’가 주최하는 사이드 이벤트에도 참석, 파리 총회 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건강한 거버넌스를 토대로 세계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동이 파리 이후 신기후체제에서 더욱 빛을 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