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 줄 알고 차단하려 했더니…알고 보니 글쓴이는 경찰?

광고인 줄 알고 차단하려 했더니…알고 보니 글쓴이는 경찰?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2-05 14:42
수정 2016-02-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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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부산경찰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SNS 대출 광고를 본딴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메이져안전 부산경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SNS 상에 떠도는 불법 대출 광고를 그대로 본딴 형식의 해당 게시글에는 ‘국내 최다 쇠고랑’, ‘페메(페이스북 메시지)로는 정식으로 신고접수불가’, ‘감히 부경페북에까지 댓글 광고라’ 등의 글이 적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경찰 페이스북 운영자는 이같은 게시글을 올린 계기에 대해 “페북 댓글 광고 지우다가 빡쳐서... 어떤 분께서 만들어 주신 걸 참고로(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국내 최다 쇠고랑 ㅋㅋ 부산 경찰 아재들 유쾌하게 노시네”, “설날을 맞아서 페북지기가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은가 봅니다”, “불법광고인줄 알고 차단할뻔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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