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콜버스 29일 밤 11시 운행 개시…“첫 탑승은 무료”

서울 심야콜버스 29일 밤 11시 운행 개시…“첫 탑승은 무료”

입력 2016-07-27 11:41
수정 2016-07-27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하는 심야콜버스가 29일 오후 11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7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심야콜버스는 강남구에서 출발해 광진·용산구 등 인근 6개 구를 운행할 수 있다. 기본요금 3㎞에 3천원이며, 이후 3∼10㎞에서는 ㎞당 800원, 10㎞ 이상은 ㎞당 600원이 붙는다.

이는 기존 중형택시 심야할증 요금의 70% 선이며, 요금은 승차 전 심야콜버스를 부른 스마트폰앱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미리 결제하면 된다.

승객은 스마트폰앱에 회원 가입한 뒤 로그인을 하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요금 결제방식을 정하고 앱 티켓 번호를 확인하고 탑승하면 심야콜버스가 원하는 목적지 근처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 준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비슷한 목적지를 신청한 사람들을 태우도록 심야콜버스 기사에게 승객을 자동으로 배정한다. 최대 12명까지 태울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3∼4명 수준이 될 것으로 조합은 예상하고 있다.

운행 시간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심야콜버스에는 현대 쏠라티 12대와 벤츠 스프린터 4대가 투입되며, 다음 달 초 벤츠 스프린터 1대가 추가된다.

심야콜버스는 ‘불법 논란’ 등으로 난항을 겪다, 법제 정비에 따라 서울시가 심야콜버스에 한정면허를 발급하고 요금 신고를 수리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조합은 2개월간 시범 운행을 거친 뒤 서비스에 대한 검토·보완을 거쳐 본격적으로 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합은 “홍보를 위해 시범 운행 기간 중 심야콜버스를 처음 타는 시민은 앱 회원가입 후 1회에 한해 무료로 탈 수 있다”고 전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