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지진 영향 없어…4기 모두 정상 가동”

고리원전 “지진 영향 없어…4기 모두 정상 가동”

입력 2016-09-12 20:58
수정 2016-09-12 2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는 정상 가동 중이다”고 밝혔다.

계획 예방정비 중인 고리2호기와 신고리2호기는 가동이 중지된 상태이고, 나머지 4기(고리1·3·4호기, 신고리1호기)는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

고리 1호기는 규모 5.9(수직), 6.3(수평)에서 자동정지하고, 고리 2호기부터는 규모 6.3∼6.8에서 자동으로 정지한다.

고리원전은 “진도 6.5∼7.0 규모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추가적인 여진에 대비해 중요지점에서 시설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리원전 직원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비상소집돼 발전소로 복귀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