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태풍 ‘차바’ 대책회의…비상근무체제 가동

안전처, 태풍 ‘차바’ 대책회의…비상근무체제 가동

입력 2016-10-01 13:23
수정 2016-10-01 13: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안전처는 태풍 ‘차바’(CHABA)의 북상으로 연휴 기간 중부지방에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10월 1∼3일 중부지방에 많은 경우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달 29일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30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총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 회의를 소집, 태풍 대처계획을 점검하고 관련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에서의 예방활동 강화와 선박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현재 괌 서북서쪽 해안에 있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등산객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