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내달 국내 첫 운행…서초∼숭례문 오가는 405번

수소버스 내달 국내 첫 운행…서초∼숭례문 오가는 405번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09 09:36
수정 2018-07-09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소전기버스 외부 이미지.  현대차 제공
수소전기버스 외부 이미지.
현대차 제공
서울에서 다음 달부터 오염 물질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서울시는 서초구 염곡동과 양재역, 이태원, 남산, 시청, 숭례문 등을 오가는 405번 간선버스 1대를 현대자동차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수소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소버스가 일반도로에서 운행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수소차는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며 나오는 전기 에너지로 움직인다. 공기를 빨아들여 내보낼 때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갖춰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시는 애초 마포구 상암동과 광화문을 오가는 470번 버스에 수소버스를 처음 도입하려 했으나,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데 적합한 수소충전소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405번으로 변경했다.

시는 수소버스 도입과 함께 9월부터 전기차 시내버스 30대를 사대문 안 16.7㎢의 ‘녹색교통진흥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에 도입할 예정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